우체통은 왜 빨간색일까?
우리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해주는 우체통은 왜 빨간색일까요?
거의 매일 우체통을 지나가면서 궁금했던 이야기! 쓸왜기가 알려드릴게요~
-우리나라 우체통의 시작은 1945년부터!
빨간 우체통의 시작을 알아보려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우리나라의 우편 업무는 체신부가 발족한 1945년부터 1956년까지 우리나라는 빨간색 우체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의외로 1957년부터 1983년까지는 윗부분은 빨간색을, 아랫부분은 초록색을 칠한 우체통이 통용되었고요. 그 이후부터는 우리에게 익숙한 지금의 빨간색 우체통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초록색 우체통이라니..넘나 신기...)
- 그렇다면 왜 빨간색일까?
우체통이 빨간색인 이유는 ‘빨간색’ 그 자체에 주목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빨간색의 첫 번째 장점은 눈에 잘 띈다는 것이죠. 멀리서 보아도 눈에 확 들어오는 소방차의 색깔이나 사이렌의 불빛은 모두 빨간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간색으로 정해졌다는 것이 정설처럼 굳어있습니다.
어디서든 눈에 확들어오는 소방차처럼!
- 그 밖의 다른 이유는?
추가적인 이유로는 빨간색 자체의 의미를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빨간색 자체가 신속함이나 긴급 상황을 의미합니다. 빨간색 우체통은 넣은 편지를 신속하고 빠르게 보내줄 것이라는 느낌이 들게 하죠!
마지막으로는 빨간색의 시각적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빨간색 자체가 시각적으로 강렬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정열과 흥분, 적극성 등을 띄게 해줍니다. 편지를 보낼 때의 설렘, 받을 때의 기대감과도 연관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내 편지는 언제오는거야.. 설레..)
TMI 1. 우리나라에 우체통이 몇개나 있을까?
우리가 매일 지나가면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우체통! 과연 몇 개나 있을까요?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2015년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우체통 수는 1만4,920개로
1993년 5만7,559개에 비해 70% 가까이 줄었다고 해요ㅠㅠ
아무래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우편물이나 편지가 줄었기 때문이겠죠?
(힝.. 사라지지마 우체통아ㅠㅠ)
TMI 2. 다른 나라의 우체통은 어떨까?
우리나라의 우체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니 다른 나라의 우체통은 어떨까 라는 궁금증이
당연히 드시죠?
쓸데없는 것에 대해 알아보는 쓸왜기가 궁금증을 해결해 드릴게요~
당연히 드시죠?
쓸데없는 것에 대해 알아보는 쓸왜기가 궁금증을 해결해 드릴게요~
영국, 캐나다, 일본 등 25개국에서는 빨간색 우체통을,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17개국에서는 노란색을, 미국과 러시아 등 7개국에선 파란색 우체통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녹색을, 인도네시아는 오렌지색을 쓰기도 한다네요!
(중국의 녹색 우체통. 어색해요^^:)
(러시아의 파란 우체통. 뭔가 어색하죠 이것도..?)
진짜 궁금했었는데 빨간색!! 이런 tmi 아주 좋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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